지방 소형평수 자취 감추며 매물 감소와 가격 상승 중

지방 소형평수 자취 감추며 매물 감소와 가격 상승 중

지방 소형평수 자취 감추며 매물 감소와 가격 상승 중

지방 소형평수 자취 감추며 매물 감소와 가격 상승 중

서울 아닌 지역의 25평 전세가 10억? 이사 대란 속 물량 부족

지방 분양시장에서 최근 몇 년간 소형 아파트가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전용 60㎡ 이하의 소형 아파트 공급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이제는 전체 공급량의 10%에도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반면 지방의 1인과 2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70%에 육박할 정도로 증가하고 있어 소형 아파트의 품귀 현상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부동산R114의 조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년~2024년) 지방에서 분양된 전용 60㎡ 이하 소형

아파트의 공급 비율은 임대를 제외하고 2020년의 18.5%에서 지난해에는 8.28%까지 급감했습니다.

이는 소형 아파트의 희소성을 더욱 부각합니다.

입주 물량 역시 비슷한 경향을 보였습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소형 아파트 입주 비중은 각각 16.75%, 17.16%, 22.34%, 20.7%, 13.21%로 줄어들었고 특히 올해는 10.54%까지 떨어졌습니다.

이것은 소형 아파트 공급이 실제로 감소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문제는 소형 아파트의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한다는 것입니다.

행정안전부의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방의 1인과 2인 가구는 매년 증가하여 올해 기준으로 약 855만 가구에 이르고 있으며 이는 지방 전체 가구의 약 69.93%를 차지합니다.

이러한 증가세는 젊은층의 독립적인 주거 수요와 고령화로 인한 중장년층의 수요 등 다양한 요인에 영향을 받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수급 불균형이 장기적으로 지방 주택 시장에 부담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소형 아파트의 수요는 계속 늘어날 가능성이 크지만 공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면 전세난 심화 주택 가격 상승 주거 불안정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미 시장에서는 그 징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에서 거래된 전용 60㎡ 이하 아파트 매매 건수는 총 11만234건으로 전년보다 5.81% 증가했습니다.

이는 실수요자들이 소형 아파트를 적극적으로 찾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지방의 1인과 2인 가구는 빠르게 늘고 있는데 반해 소형 아파트 공급은 줄고 있다”고 우려하며

“이러한 수급 불균형이 계속되면 전세난과 가격 상승 가능성도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한 “최근 소형 아파트는 중대형 못지않은 공간 활용도를 갖춘 설계를 가지고 있어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방에서 차별화된 설계를 갖춘 소형 평형 아파트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두산건설 컨소시엄은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진해구 여좌동 일대 대야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를 분양 중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새로운 스타일의 소형 아파트를 통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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