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커뮤니티 갖춘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다양한 커뮤니티 갖춘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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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산업센터 시장에서 브랜드를 따지는 수요자가 늘고 있다. 공급 물량 증가하면서 수요자들이 ‘옥석 가리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상업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대형 건설사는 다수 사업을 통해 익힌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식산업센터의 입지부터 깐깐하게 선정한다.
특히 소비자들의 니즈 충족과 안정적인 임대 수익 창출을 위해 여러 특화 설계를 적용한다.
이런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일원에 조성한 복합 비즈니스센터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가 높은 입주율을 기록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식산업센터와 상업시설로 구성된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10만3805㎡ 규모로 조성됐다.
‘현대 테라타워’는 현대엔지니어링의 지식산업센터 대표 브랜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작년 기준 시공능력평가 4위(평가액 9조7360억원)에 올랐다. 신용등급(AA-)의 우수한 재무안정성과 신뢰도를 토대로 브랜드 선호도를 이어가고 있다.
한 상업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대형 건설사의 분양 단지는 다양한 시공 경험과 자금력 등을 기반으로 분양부터 입주 후 관리까지 안정적인
대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입지를 비롯해 내부 상품, 마감재
커뮤니티 시설까지 브랜드 특화로 설계·조성되기 때문에 추후 랜드마크 시설로 거듭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해당 단지에도 입주기업에게 성공적인 비즈니스 여건을 지원하기 위한 여러 특화설계와 커뮤니티 등을 제공한다.
지식산업센터는 라이브오피스, 업무형, 드라이브인 등 다양한 형태로 배치해 기업 규모별로 선택해 입주할 수 있다.
최근 1인 창조기업 증가세에 발맞춰 소규모 특화 상품인 라이브오피스를 도입했다.
라이브오피스는 사무실 공간 내에 화장실과 다락 등을 설치해 업무와 휴식이 가능한 복합사무실로 활용이 가능하다.
지하 2층~지상 8층에는 화물차량으로 바로 물류 이동이 가능해 업무 효율성이 높은 드라이브인 지식산업센터로 조성했다.
직선형 램프와 도어투도어(Door To Door) 시스템으로 물류 이동에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최대 6m로 층고를 높여 공간 활용성과 개방감을 확보했다.
최고층인 지상 9~10층에는 업무 능률을 높이기 위해 탁트인 개방감을 확보한 업무형 지식산업센터를 배치했다.
일부 호실에는 테라스 설계를 적용해 다양한 평형대 계획으로 기업체의 규모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풍부한 커뮤니티 공간도 빼놓을 수 없다. 세미나실과 커뮤니티라운지, 스크린골프장, 피트니스실, 샤워실, 클럽라운지, 휴게공간, 회의실 등이 단지 내 곳곳에 마련됐다.
지하 2층 단풍정원을 비롯해 1층 커뮤니티가든, 8층 스퀘어가든, 9층 빛의 정원 등 공개녹지 휴게공간도 마련됐다.
단지 1층에는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구리웰니스건강검진센터가 약 119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다음달 개원을 앞두고 있으며 입주사 임직원들은 향후 지속적인 건강 관리 솔루션과 웰니스케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1층까지는 로마 스페인광장의 콘셉트형 상업시설인 ‘롬스트리트’가 들어선다.
상업시설은 빈티지 유럽풍의 디자인을 차용한 카페 등 특색 있는 MD 구성이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