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17시간 전의 경고 광명 지하터널의 이상징후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중 발생한 붕괴 사고는 그 전날 벌써 이상 징후가 감지되었다고 합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사고가 일어난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에서 전날 오후 6시 30분부터 야간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세 시간 정도 지난 오후 9시 50분경에 이상 징후가 발견되었습니다.

이 지하터널은 투아치 구조로 시공 중이었는데, 내부의 여러 기둥에서 균열이 발견된 것입니다.

현장에서는 끼익끼익하는 쇳소리가 계속 들렸다고 합니다.

밤 근무 중이던 현장 책임자는 이 위험을 감지하고 즉시 지하에서 작업 중이던 17명 전원을 대피시킨 뒤, 이를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 관리단에 보고했습니다.

자정쯤에는 광명시에 상황을 알리고 인근 도로의 교통 통제를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오전 0시 10분에 경찰에도 유선으로 통보되었습니다.

상황의 심각성을 느낀 경찰은 0시 26분에 정식으로 112에 사고를 접수하고, 광명 양지사거리부터 안양 호현삼거리까지 약 1km 구간의 차량과 보행자 통제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오전 7시부터 본격적으로 보강 공사가 진행되었습니다.

18명의 작업자가 하부와 상부로 나뉘어 균열 부위를 보수하는 작업을 맡았습니다.

하부에서 일하던 작업자들은 붕괴 직전 이상 소음과 먼지를 감지하고 긴급히 대피했으나, 지상에 있던 작업자 6명은 미처 피하지 못했습니다.

그들 중 다수는 연락이 두절되었으나, 생존 소식이 차례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시공사 직원 A씨는 사고 후 6시간이 넘도록 실종 상태이며, 굴착기 기사 B씨는 지하에 고립되어 있습니다.

구조대는 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만큼 가까이에 접근했지만, B씨가 지하 30m 깊이에 있어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장 책임자는 이 위험을 감지하고 즉시 지하에서 작업 중이던 17명 전원을 대피시킨 뒤, 이를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 관리단에 보고했습니다.

자정쯤에는 광명시에 상황을 알리고 인근 도로의 교통 통제를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오전 0시 10분에 경찰에도 유선으로 통보되었습니다.

상황의 심각성을 느낀 경찰은 0시 26분에 정식으로 112에 사고를 접수하고, 광명 양지사거리부터

안양 호현삼거리까지 약 1km 구간의 차량과 보행자 통제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오전 7시부터 본격적으로 보강 공사가 진행되었습니다.

18명의 작업자가 하부와 상부로 나뉘어 균열 부위를 보수하는 작업을 맡았습니다.

하지만 사고는 오후 3시 10분경에 발생했습니다.

하부에서 일하던 작업자들은 붕괴 직전 이상 소음과 먼지를 감지하고 긴급히 대피했으나, 지상에 있던 작업자 6명은 미처 피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