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하락기에 8억 오른 이 동네 한국 최고의 수변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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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연 , 저지대 주택 침수위험 감시·경보시스템 개발

“압구정 매물은 희소성이 높아서 사려는 사람들은 항상 대기 중이다.

최근 재건축 진행 상황에 뭔가 눈에 보이는 결과도 나오면서 가격도 오름세를 타고 있다.”(서울 압구정동 공인중개사 A씨)

서울 곳곳에서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노후 아파트가 매매를 주도하는 모양새다. 압구정(서울 강남구),

여의도(서울 영등포구) 등 대표적인 재건축 규제 완화 수혜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량이 늘면서 가격도 오르고 있다.

1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압구정동 아파트 매매 건수는 50건이다.

지난 해 상반기 24건, 하반기 12건을 합한 것보다 많다.

가격도 상승세다.

압구정동 미성2차 전용면적 74.4㎡는 지난 달 12일 26억300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지난 5월 중순 22억1500만원에 매매된 것보다 한달 사이에 4억1500만원 가격이 올랐다.

현대8차 전용면적 163.67㎡은 지난 달 23일 49억5000만원에 손바뀜이 이뤄졌다.

지난 3월초 매매가격 41억5000만원보다 8억원 가격이 뛰었다.

거래량과 가격 모두 상승하는 것은 재건축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울시가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신속통합기획에 압구정

2~5구역이 참여하면서 한강변 개발과 시너지를 이룰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3구역의 경우 최근 국내 재건축 사업지 중에서는 이례적으로 설계공모회를 열기도 했다.

압구정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설계안이 공개되면서 매물을 거둬들이는 집주인도 늘었고, 빠르게 이뤄지는 거래도 발생했다”며

“최근 매도 호가가 3억~4억 정도 오르면서 희망 가격 차이 때문에 지난 달보다는 매수자들이 조금 신중해진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서울의 대표적 재건축 단지 밀집 지역인 여의도 역시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일대는 용적률 최대 800%·최고 높이 200m를 담은 지구단위계획이 발표되면서 거래량이 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 5월 서울 여의도동 아파트 매매는 39건이다. 지난 4월 11건 대비 네 배 가까이 늘었다.

광장아파트 전용면적 138㎡은 지난 4월 23억75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시범아파트 전용면적 79㎡의 경우 지난 달 17억6000만원에 매매가 이뤄졌다. 지난 5월 매맷값 15억원 대비 2억6000만원 가격이 올랐다.

은마아파트(강남구) 역시 재건축에 속도가 붙으면서 거래량이 늘어나는 추세다.

아실에 따르면 은마아파트는 지난 5월부터 이날까지 28건의 매매가 이뤄지며 강남구에서 가장 많은 매매량을 기록했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은마아파트는 내달 중순 조합창립총회를 개최한다. 조합 설립 신청은 8월말~9월초쯤 이뤄질 전망이다.

투기과열지구인 강남구는 조합설립인가 이후부터는 아파트를 매매해도 조합원 지위 양도가 불가능하다.

조합원 자격을 얻을 수 있는 ‘막차’를 타기 위해 매수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단지 전용면적 84㎡(8층)는 지난 달 중순 25억6000만원에 매매가 이뤄졌다.

이는 전월 비슷한 층수 매물이 24억3000만원에 매매된 것보다 1억원 이상 가격이 올랐다.

정비업계에서는 서울시가 이달부터 재건축을 희망하는 노후 단지에 안전진단 비용을 최대 100% 빌려주기로 한만큼 관련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재건축 예상 완료 시점과 가격을 꼼꼼히 따져야한다는 지적이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리서치본부장은

“장기 보유 계획과 함께 들어가서 거주한다면 모르겠지만, 재건축은 사업 속도가 느려지면 결국 가격 부담이 더욱 커지는 구조”라며

“자칫 비용만 감당하다가 입주 시점에 가격이 매수 금액보다 떨어질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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