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1억 넘게 오른 곳은? 경기 집값 변동 분석

10년간 1억 넘게 오른 곳은? 경기 집값 변동 분석

10년간 1억 넘게 오른 곳은? 경기 집값 변동 분석

10년간 1억 넘게 오른 곳은? 경기 집값 변동 분석

경기 침체론 속 빛나는 부동산 신고가 찍는 동네의 비밀

경기도 아파트 가격이 지난 10년 동안 약 8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은 하남, 과천, 성남 등 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을 바탕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경기도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5억 2843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6년 3월의 평균 가격인 2억 9329만 원에 비해 80.2% 오른 수치다.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매매가격 상승률을 기록한 지역으로는 하남시(174.7%), 과천시(163.9%), 성남시(115.7%), 화성시(104.7%), 구리시(93.4%) 등이 꼽혔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고 신도시 개발 및 재건축 활성화 등 각종 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곳들이다.

특히 집값 상승률 1위를 기록한 하남시는 서울 송파구와 인접한 입지 조건을 바탕으로 꾸준한 주거 수요를 보이고 있다.

미사강변도시, 위례신도시, 감일지구 등 다양한 신도시 개발이 호재로 작용했다.

과천시는 ‘준강남’으로 불리며 강남과 가까운 위치 덕분에 지속적인 선호도를 유지하고 있다.

성남시는 1기 신도시인 분당과 IT·바이오 산업 중심지인 판교를 품고 있으며, 화성시는 동탄1·2신도시 개발을 통해 수도권 남부의 주요 주거지로 자리 잡았다.

특히 GTX-A 노선 개통과 삼성 반도체 산업 확장으로 추가적인 발전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아파트 매매가와 함께 분양가도 크게 인상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1㎡당 분양가는 2016년 3월 274만 7000원에서 올해 3월 572만 원으로 약 108%(297만 3000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초기 자금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가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우건설은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동탄 포레파크 자연&푸르지오’ 특별공급을 오는 19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사업으로 공급되며 기존 주택 소유자도 청약할 수 있다. 지하 2층~지상 25층, 17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은 84~142㎡이며 총 1524가구로 구성된다.

또한, 2028년 동탄 트램 2호선의 ‘208 정거장’이 단지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대방건설은 성남시 금토동에서 ‘성남 금토지구1차 대방 디에트르’를 오는 8월 분양할 예정이며

최고 지상 10층 규모에 전용면적 84㎡ 총 213가구로 구성된다. 공공주택사업지구로 지정된 성남 금토지구에서 공급되는 만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또한, 대우건설과 LH는 하남교산지구 A-2BL(천현동)에서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분양 중이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규모에 총 10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용면적은 51~59㎡로 총 1115가구이다.

이 단지도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사업으로 진행되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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