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 빗나간 분양 열기 물량 쏟아지는데 지금이 기회?

불확실한 정치적 시국 속에서도 국내 건설사들이 활발히 분양 시장에 뛰어들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에서는 개성 넘치는 주택 공급이 이뤄지고 있어 분양 성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5월은 전국적으로 약 2만4000가구의 신규 분양이 예정되어 있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예상보다 줄어들지 않은 물량은 수도권 공공분양의 큰 몫이 자리하면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동산 전문 조사기관 리얼투데이의 자료에 따르면, 5월 새로 공급될 단지는 총 25곳으로,

2만4577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이 준비하고 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일반 분양 물량입니다.

눈에 띄는 점은 올해 들어 최대 규모를 기록하는 5월 분양입니다. 우선 서울에서는 무려 석 달 만에 대규모 브랜드 단지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대표적으로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메디알레’는 은평구에 위치한 매머드급 단지로 GTX-A 노선 연신내역과 여러 지하철 노선을 통한 뛰어난 교통 접근성을 내세웁니다.

또한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고척동 재개발 사업으로 선보이는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경기도 역시 눈길을 끄는 프로젝트들로 가득합니다. 태영건설의 동탄 신도시 프로젝트인

‘동탄 꿈의숲 자연앤데시앙’은 민간 참여 공공분양 단지로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수요자들의 비용 부담을 낮췄습니다.

또 다른 주목할 만한 단지로는 DL이앤씨의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이 있습니다.

신혼희망타운 중심의 첫 분양 사업인 만큼 젊은 세대 사이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방에서도 대구와 부산이 뜨겁습니다. 대구 수성구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설계한

‘어나드 범어’가, 부산 진구 서면에서는 쌍용건설이 시공하는 ‘쌍용 더 플래티넘 서면’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두 단지는 입지부터 설계, 부대시설까지 각 지역의 강점을 살리며 소비자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대구의 경우 희소성 높은 대형 평수와 고급 아파트 컨셉을 강조했으며, 부산은 도심 접근성과 서면 생활권이라는 매력을 내세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대선 열기가 한창인 가운데서도 주요 건설사들은 다양한 전략과 프로젝트를 통해 분양 시장에서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공공분양 및 지방 인기 지역의 차별화된 설계와 접근성 장점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선택 기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5월 분양 시장은 이러한 활발한 공급 움직임 속에서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더욱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