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분양시장에 최초 최고 최대 단지 뜬다
이달 분양시장에 최초 최고 최대 단지 뜬다
이달 지역 내 ‘최초·최고·최대’를 앞세운 분양 사업장이 쏟아진다.
희소성이나 상징성 등 확실한 마케팅 포인트로 수요자들에게 각인이 쉬워 청약경쟁률에 적잖은 영향을 주고 있다.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공급된 ‘더샵 둔촌포레’는 국내 리모델링 아파트 최초로 일반분양분에 대해
별동 신축으로 공급하는 기존과 다른 차별화를 두면서 93.06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 1월 경북 포항시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은 1순위 평균 경쟁률 6.35대 1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그동안 서울 고급 아파트에서만 선보여 왔던 서비스를 포항에 최초로 도입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런 가운데 입지와 브랜드까지 우수한 단지들이 이달 분양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달 ‘익산 부송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북 익산시 부송4지구 C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5개동 전용 84~123㎡ 51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익산의 첫 아이파크 브랜드 단지이자 영등생활권의 마지막 민간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도보통학 거리에 궁동초과 어양중이 있고 부송도서관과 영등학원가도 가깝다.
생활편의시설로는 홈플러스(익산점)과 롯데마트(익산점), CGV 익산, 익산종합병원, 익산예술의전당 등이 있다.
무왕로와 선화로, KTX익산역, 익산IC를 통해 익산 시내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날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일원에 짓는 ‘대구 범어 아이파크’의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올해 대구광역시 수성구 첫 분양 단지로 지하 3층~지상 26층, 4개동 아파트 총 418가구 중 전용 84㎡ 143가구가 일반분양물량이다.
대구지하철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이 가깝고, 수성구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
유림E&C는 오는 12일 ‘일광 노르웨이숲 오션포레’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부산시 기장군 일광읍 이천리 일원에 들어서는 해당 사업장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1개동 전용 84~112㎡ 1294가구로
현재까지 총 11개 단지가 조성된 일광신도시 일대에서 가장 큰 규모다.
단지 안에 에버랜드 테마를 적용한 캐리비안베이 Water Ground와 사파리월드 Play Ground를 비롯해
포레스트 키즈카페(대형 키즈카페), 게스트하우스, 사우나 등 입주민 시설을 마련될 예정이다.
GS건설과 한화 건설부문은 오는 16일 광주시 북구 운암동 일원에 짓는 ‘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광주시 북구 최대 규모 단지로 지하 3층~지상 29층, 37개동 총 3214가구 중 전용 59~84㎡ 119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호남고속도로로 직결되는 서광주IC와 국도1호선(북문대로), 하서로, 서강로 등 교통여건이 좋고 경양초와 운암중이 가깝다.
이마트(광주점)과 신세계백화점,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운암한국병원, 광주현대병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오는 17일 광주시 최대 민간공원 특례사업인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광주시 서구 금호동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39개동 전용 84~233㎡ 27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중앙공원 1지구는 광주시에서 추진 중인 총 9개 공원(10개 지구)의 민간공원 특례사업 중 가장 큰
규모인 약 243만㎡를 자랑하며, 광주 서구 금호동과 화정동, 풍암동 일대에 걸쳐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