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식산업센터 공급면적 전년比 감소
수도권 지식산업센터 공급면적 전년比 감소
수도권 지식산업센터 공급 면적이 감소세를 보이면서 입주 물량 역시 줄어들고 있다.
업계에서는 추후 수도권 지역 지식산업센터 신규 분양 물량의 희소성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4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 지식산업센터 공급면적은 총 33만9731㎡으로, 이는 지난해(316만5523㎡) 대비 약 89.27% 감소한 수치다.
이 가운데 서울 내 공급면적은 21만6570㎡이다.
올해 수도권 지식산업센터 입주면적은 271만7234㎡이지만, 2024년 148만8536㎡, 2025년 148만8536㎡,
2026년 15만1741㎡로 올해 이후 매년 현저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급이 줄면서 수도권 지식산업센터 신규 분양시장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식산업센터 신규 공급은 감소하는 반면, 서울·경기 지역은 현재 전국에서 최저 수준의 오피스 공실률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3분기 전국 오피스 공실률은 8.88%로 2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인데 비해, 수도권 중 경기(5.27%)와 서울(5.45%)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수도권 지식산업센터 공급량이 적어 신규 분양 물량의 메리트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교통, 업무타운 위치 등을 면밀히 조사해 투자에 나서는 옥석가리기는 청약 전 선행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런 가운데 연내 수도권에서 공급을 앞둔 지식산업센터가 어떠한 성적표를 받아들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마곡지구 첫 번째 지식산업센터 ‘마곡 아이파크 디어반’을 연내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 강서구 마곡동 일원에 들어서는 해당 사업장은 지하 5층~지상 11층, 1개동 연면적 7만2000여㎡ 총 206실 규모로 건립된다.
이중 분양물량은 임대 물량 88실을 제외한 118실이다.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5호선 발산역과 공항철도 마곡나루역도 가깝다.
올림픽대로와 공항대로도 인접해 있다.
한동건설은 서울 강서구 등촌동 일원에 건립된 오피스 ‘등촌지와인 비즈니스센터’를 공급 중이다.
비즈니스센터는 1개동, 지하 2층~지상 18층 전용 30~240㎡ 233실 규모다. 지하철 9호선 등촌역이 도보이용 거리에 있다.
IMG건설도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향동동 일원에 건립되는 ‘DMC 퍼스트시티’를 분양 중이다.
지하 5층~지상 15층 규모에 오피스 180실과 근린생활시설 18실로 구성된다.
수변공원과 향동천, 은행산, 망월산 등이 사업지 인근에 있어 근무 여건이 쾌적하다.
정부·여당이 무주택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 금리를 높이고,
2%대 저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새롭게 만든다.
23일 여권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당정은 24일 국회에서 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청년 지원대책을 확정할 예정이다. 당정협의회에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유의동 정책위의장,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현재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은 19세 이상 34세 이하(무주택 세대주)·총급여 3000만원까지만
가입할 수 있고, 우대금리 1.5%포인트를 받아 가입 기간에 따라 최고 4.3%까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2년 이상 유지할 경우 이자소득 500만원까지 비과세이고, 현행 청약저축과 동일한 수준으로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당정은 청년들이 이 청약통장을 내 집 마련에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가입만
하면 주택구매시 2%대 저리 대출을 지원해주는 대책을 검토 중이다. 현재 시중은행 주담대 금리가 5~6%선을 넘나드는 점을 고려하면 파격적인 혜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