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공원 2배 서울식물원 인근 지식산업센터
여의도공원 2배 서울식물원 인근 지식산업센터
코로나 팬데믹 이후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대규모 공원 등 자연환경을 배후로 하는 ‘쾌적한 삶’을 중요시하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11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미래 트렌드에 대응하는 새정부 주거복지 정책방향’에 따르면
‘미래에 가장 중요한 주거 기능’으로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친환경적 공간’이 41%를 차지하며 전체 응답 중 두 번째로 많은 선택을 받았다.
또 ‘미래에 가장 중요한 주거 가치’에선 현재와 비교해 ‘쾌적성’ 중요도 증가 폭이 0.23점(4.08→4.31점)으로 그 외 항목(커뮤니티·편리성)보다 높게 나타났다.
최근 이러한 현상은 주거시설에서 지식산업센터 등 오피스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다.
오피스 주변으로 자연환경이 잘 갖춰져 있으면 쾌적한 업무 여건을 누릴 수 있는데다, 종사자들은 여가와 휴식 공간으로 활용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다.
서울의 전통적인 업무지역인 CBD(Centerl Business District)는 종로구와 중구, 광화문, 을지로 등을 말한다.
청계천과 경복궁을 끼고 있어 쾌적한 업무 여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금융 중심가로 손꼽히는 YBD(Yeouido Business District)에 속하는 여의도와 마포 역시 여의도공원과 한강을 끼고 있다.
주거시설에서 지식산업센터 등 오피스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서 ‘아이파크’ 브랜드 지식산업센터인 ‘마곡 아이파크 디어반’가 분양 중이다.
서울 강서구 마곡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1층, 연면적 7만2000여㎡ 총 206실 규모로 건립된다.
임대 물량 88실을 제외한 118실이 분양분이다.
특히 여의도공원 면적의 약 2배 규모인 약 50만4000㎡의 서울식물원과 습지생태공원이 사업지와 가까워
입주기업 근로자들은 쾌적한 업무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화공원과 어울림공원도 인접해 있다.
마곡산업단지는 첨단연구개발(R&D)산업 클러스터로, 부지 규모만 축구장(7140㎡) 157개 크기인 112만4000㎡에 달한다.
이곳에는 LG와 롯데, 코오롱, 에쓰-오일 등 149개 사가 입주를 완료했으며, 정보통신(IT)과 바이오(BT)
나노(NT), 그린(GT) 등 연구개발 분야 국내외 기업 199개 사가 입주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5호선 발산역, 공항철도 마곡나루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고 올림픽대로와 공항대로도 가깝다.
아울러 아이파크 브랜드 지식산업센터인 만큼 다양한 특화 설계도 적용된다.
먼저 중정 구조를 통해 우수한 채광성을 확보했다. 홍보전시실과 메이커스페이스, 공용회의실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
지하에는 공공과 기업의 만남 공간, 중소기업 홍보와 교류의 장소로 활용할 수 있는 썬큰플라자도 갖춰진다.
다목적홀, 피트니스, 커뮤니티 마당을 비롯해 약 3206㎡의 공용 창고도 입주 기업들에게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