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허제 해제 한달간 30 40대 첫 주택 매수자 급증
토허제 해제 한달간 30 40대 첫 주택 매수자 급증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된 지난 23월 3040대 생애 첫 주택 매수자가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법원 등기정보광장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30대 생애 첫 집합건물 매수자는 1970명으로 전월(1346명)보다 46.4% 늘었다.
동기간 40대는 1052명으로 1월(630명) 대비 66.9% 증가했다.
30·40대의 생애 최초 주택 구입은 작년 10월 30대 2566명, 40대 1187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꾸준히 감소하다가 3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토허제가 강남3구와 용산구로 확대 재지정됐던 지난달에도 30~40대 생애 첫 주택 매수자(30대 1718명·40대 758명)는 1월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전연령대로 보면 서울시 생애 첫 주택 매수는 지난해 10월 5167명에서 11월 3805명,
12월 3713명, 올해 1월 2812명으로 감소한 뒤 2월 4088명으로 상승했다.
3월 3419명으로 400명가량 줄었다.
지역별로는 송파구의 30대 첫 매수가 1월 95명에서 2월 155명으로, 40대는 38명에서 82명으로 2배 안팎으로 늘었다.
강남구(33→70명), 성동구(18→45명)는 40대 매수자의 생애 첫 매수가 증가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같은 30~40세대의 생애 첫 주택 매수세 증가에 대해 토허제 해제 영향도 있지만,
금리 인하 기조와 신생아 특례대출 소득 기준 부부합산 연 2억원 완화 등도 추격 매수 심리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진단한다.
다만 서울시가 토허제 해제 35일 만에 강남3구와 용산구 등 구 단위로 대폭 확대 지정한 이후 거래는 점차 줄어드는 모습이다.
가격 상승세도 한풀 꺽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발 관세 쇼크 등 대내외 경제 변수와 정치적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만큼 섣부른 투자성 주택 구입은 삼가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생애 최초 주택 구입은 작년 10월 30대 2566명, 40대 1187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꾸준히 감소하다가 3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토허제가 강남3구와 용산구로 확대 재지정됐던 지난달에도 30~40대 생애 첫 주택 매수자(30대 1718명·40대 758명)는 1월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전연령대로 보면 서울시 생애 첫 주택 매수는 지난해 10월 5167명에서 11월 3805명, 12월 3713명, 올해 1월 2812명으로 감소한 뒤 2월 4088명으로 상승했다.
전성진 어반에셋매니지먼트 대표는 탄핵 선고로 정국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됐지만,
대선 이슈로 어수선한 정국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가 글로벌 무역 시장 악재가 산재해 있다고 말했다.
수요자들 관망세가 장기화될 수 있고 이럴 경우 주택거래 감소와 가격 횡보가 동시에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