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은 마포 재건축은 중계동 실수요자 내집마련 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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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계약 끝나가 집주인 전화에 세입자 좌불안석

2024 서울 머니쇼에 연사로 나선 부동산 전문가들이 올해 부동산 시장 특징으로 거론한 단어다.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등 강도높은 대출규제는 부동산 매수 심리를 억누르고 있고

고물가와 고금리로 대표되는 거시경제 상황은 주택 매매가격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1년간 계속된 서울 전세가격 상승 등 매매가격을 밀어올릴 요소도 혼재된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주택 매수자와 매도자의 가격 줄다리기가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면서 올해 부동산 시장이 약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이럴 때일수록 똘똘한 투자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1주택자와 무주택자 등 ‘살집’을 찾는 실수요자들은 저가 매물을 선별해 투자하고

다주택자는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반등하는 지역과 매물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앞으로 주택 가격 상승 여력이 높은 지역으로는 새 아파트 단지가 많은 서울 마포구가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으로 접근 가능한 ‘가성비 투자’로는 서울 학군지인 서울 노원구 상계동과 양천구 목동이 꼽혔다.

지방에서는 미분양으로 오랫동안 고생했던 대구를 장기적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9일 서울머니쇼에 참석한 최환석 하나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 센터장은 “올해 부동산 시장의 큰 흐름은 기복이 없는 보합장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서울에서도 강남과 강북이, 수도권으로 보면 서울과 경기권이, 전국을 놓고보면 수도권과 지방의 가격 차별화와 양극화가 당분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효선 NH농협은행 All100자문센터 부동산 수석전문위원도 “주택 매매 거래량이 최근들어 늘었다고는 하지만 평년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며

“시장에 나오는 매물은 늘었는데, 매도자와 생각하는 가격과 수요자가 생각하는 가격차이가 커 당분간 부진한 상황이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연내 부동산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요인으로 금리를 꼽았다.

김 위원은 “강력한 스트레스 DSR이 올해 도입되면서 주택을 매수하고 싶더라도 살 수 있는 주택 가격이 정해져 있는 상태”며 “올해 예상 금리 인하 횟수가 줄어들고

인하 시기도 미뤄지는 상황에서 금리 정책의 방향성은 연내 주택 거래를 비활성화 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전세가격의 반등세에 주목하고 있다. 금리 인상 기조가 정점에 달하면서 월세를 대신해 전세를 고려하는 세입자들이 늘고

신생아특례대출 등 정책대출을 이용해 저금리로 대환하는 주택보유자가 늘면서 시장에 전세 매물이 줄어드는 상황이다.

최 센터장은 “올해 전세시장은 하반기 들어 급등세를 보일 가능이 크다”며 “올해 입주물량이 줄어든 것도 있지만 수요 공급의 불균형이 심화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새 아파트 품귀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주택 공급 시장이 활성화되고, 공사비 문제 등이 진정될 때까지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이란 배경에서다.

이런 배경에서 전문가들은 최근 새 아파트 공급이 많은 서울 마포구 등을 주목해야 한다는 진단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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