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 감소로 희소성 높아진 ‘전용 84㎡ 미만’ 아파트

공급 감소로

공급 감소로 희소성 높아진 ‘전용 84㎡ 미만’ 아파트

공급 감소로 희소성 높아진 ‘전용 84㎡ 미만’ 아파트

원희룡 LH 전관 업체와 용역계약 절차 전면 중단

올해 1~7월 전국에서 공급된 아파트 전용 84㎡ 미만 일반공급 물량이 최근 3년 기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전국에서 공급된 전용

84㎡ 미만 일반공급(특별공급 제외) 물량은 총 1만1199가구로, 이는 동기간 기준 2020년부터 최근 3년 동안 최저치다.

1~7월 기준 2020년에는 전국에 7만3736가구가 공급됐지만, 2021년과 2022년 에는 각각 5만9109가구,

3만5342가구가 공급돼 직전 년도보다 19.83%, 40.2% 감소했다. 올해도 비슷한 상황이다.

올해 1~7월 공급 물량은 3년 전인 2020년 대비 84.81%나 급감했다.

전국 아파트 거주인수 가운데

2~3인이 상대적으로 많다는 점을 감안할 때 전용 84㎡ 미만 아파트의 감소는 해당 주택형의 가격 상승 원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2022년 기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2~3인 거주인수는 607만5045명으로 전체의 절반(49.5%) 가량을 차지했다.

2~3인 거주인수는 2019년 48%에서 2020년 48.56%, 2021년 49.09%로 점차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비해, 자녀 2명을 감안한 4인 거주인수는 2019년 21.06%에 이어 2020년 20.56%, 2021년 19.59%, 2022년 18.38%로 내리막을 보이고 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전용 84㎡미만 물량의 희소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과 동시에 거주인수 구조 역시 바뀌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전용 84㎡ 미만 물량에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합계출산율에 기인해 국민평형 규모 역시 전용 84㎡ 미만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올 하반기 전국 주요 지역에서 2~3인 거주에 최적화된 전용 84㎡ 미만 주택형이 포함된 사업장들이 공급에 나선다.

대표 사업장으로는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 일원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분양 중, 전용 59~102㎡ 572가구),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4구역재개발 ‘포레나 인천학익’(분양 중, 전용 39~84㎡ 총 562가구 중 전용 49~74㎡ 250가구 일반 분양),

서울시 성북구 보문동1가 보문5구역재개발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9월, , 총 199가구 중 전용 76㎡ 85가구·81㎡ 2가구 일반 분양),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 도농2구역재개발 ‘유보라 다산 마크뷰’(9월, 전용 47~67㎡ 총 194가구 중 166가구 일반 분양),

경기도 부천시 고강동 삼하동호진주

가로주택정비사업(10월, 전용 46~78㎡ 73가구 중 전용 46~48㎡ 18가구 일반 분양) 등이 있다.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은 이날까지 계약을 진행한다. 전체 물량 중 전용 59㎡ 137가구와 74㎡ 213가구가 2~3인 거주용에 적합한 물량이다.

원주시에서 1년여만에 공급되는 소형평형으로 분양가는 전용 59·74㎡ 모두 3억원대에 책정됐다.

계약금 10%는 5%씩 2회로 나눠낼 수 있고, 2회차 계약금 5%에 한해 이자를 지원한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계약금 10% 완납 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사업지로부터 직선 2km 거리에 원주역이 있고, 향후 여주~원주 복선전철(2027년 완공 예정)과 수서~광주 복선전철(2030년 완공 예정)을

통해 경기 판교, 서울 강남 생활권도 누릴 수 있다. 단지에는 원주시 최초로 가변형 구조와 최적의 주거 동선으로 설계된 맞춤 주거 플랫폼 ‘C2 하우스’도 적용됐다.

포레나 인천학익은 단지 주변에 대형마트와 영화관, 병원, 교육시설 등 생활편의시설이 있다.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는

서울지하철 6호선과 우이신설선이 지나는 보문역과 인접해 있다. 유보라 다산 마크뷰는 경의중앙선 도농역과 대형마트, 아울렛, 공원 등이 사업지 인근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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